강원도 '사회적 마을기업 상생샵', 원주 홈플러스에 들어선다
강원도 '사회적 마을기업 상생샵', 원주 홈플러스에 들어선다
  • 김현옥
  • 승인 2020.10.28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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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청
원주시청

[원주=경강일보] 김현옥 기자 = 강원도 사회적경제 제품을 소비자가 직접 접할 수 있는 마을기업 상생샵이 원주지역 대형마트에 들어선다. 원주시는 지난 9월 광주광역시에 개장한 1호점에 마을기업 상생샵 2호점이 29일 홈플러스 원주점에 문을 연다고 밝혔다.

마을기업 상생샵은 행정안전부와 (주)홈플러스, 지자체가 함께 지역의 사회적경제 가치 확산과 판로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29일 오후 2시 홈플러스 원주점에서 열리는 개장식에서는 원창묵 원주시장과 홈플러스 신건호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 협약서 교환 및 테이프 커팅 등 개장 행사가 진행된다.

마을 주민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 기업에서 강원도 각 지역의 특산물을 이용해 생산한 블루베리 유산균, 곡물 발효 효소, 구운 한과, 옛날 약과, 수제 생강, 누룽지 칩, 황태 분말, 설악명환, 오미자 숙성 진액 등과 더불어 원주시의 우수한 사회적경제 제품을 발굴해 판매할 예정이다.

운영을 맡은 원주 청년마을기업 강원문화발전소협동조합(대표 한주이) 관계자는 매장에서의 제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강원도의 청년들과 함께 마을기업을 직접 찾아 천혜의 자연을 간직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순박한 사람들과 그들이 만들어 내는 정직한 상품을 스토리와 영상으로 알리는 작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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