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당정협의회 ‘그린뉴딜 추진 협약식’ 등 논의
구리시, 당정협의회 ‘그린뉴딜 추진 협약식’ 등 논의
  • 김현옥
  • 승인 2020.10.30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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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당정협의회(사진제공=구리시청)
구리시 당정협의회(사진제공=구리시청)

[구리=경강일보] 김현옥 기자 =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30일 3층 상황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당정협의회 4차 회의를 갖고 ‘그린뉴딜, 구리’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회의는 ‘그린뉴딜 구리’ 종합계획 보고, 주요 현안 사업 공유와 토론, 2021년 국·도비 요청사업 협의 등 안건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는 안승남 구리시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들과 윤호중 국회의원(구리시지역위원장), 김형수 구리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임창렬 도의원, 운영위원 등 관계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의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과 연계하여 온실가스 배출량 50% 감축 달성을 통한 저탄소 녹생성장 경제 전환을 목표로 한 기후위기 대응과 그린뉴딜 추진을 위한 당정간의 상호협력과 공동실천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협력 사항으로는 구리시 그린뉴딜 사업의 예산 확보와 지원, 생활속 에너지 줄이기 운동, 생활자전거 타기 생활화 등 범시민 동참 분위기 확산과 실천운동 지원을 통한 「그린뉴딜, 구리」 성공을 위한 상호협력이다.

이와 관련 김문수 환경관리사업소장으로부터 「그린뉴딜, 구리」추진 종합계획에 담긴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관내 유관기관 및 기간단체간 세부실천 협약 체결, 시민 참여형 에너지 협동조합 설립 및 운영 지원 등 범시민 실천운동 전개와 시의 조직 정비, 그린뉴딜 환경교육 등 사업이 보고됐다.

구체적으로는‘그린뉴딜, 구리' 3대 추진방향, 7대 과제, 40개 세부 사업과 함께 핵심사업으로 ▶ 구리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사업 ▶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사업 ▶푸트테크밸리 조성사업 ▶ 생활자전거 전용차로 조성사업 ▶ 전주 지중화 사업 ▶그린 스마트 스쿨사업 등에 대해 자유토론으로 공유했다.

이밖에도 구리시 주요 현안 사업인 구리시 한강변 도시개발사업, 디자인혁신센터 건립사업, 구리 랜드마크타워 건립, 아치울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지반함몰 관련 상황, 어린이 체육시설 확대, 농수산물 도매시장 진입도로 정비공사, 갈매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시민참여 에너지 협동조합 설립 등 크고 작은 현안 사업들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윤호중 국회의원은 “한강변 도시개발사업은 구리시 미래를 책임질 사업으로 AI관련 기업유치, 빅데이터 등 AI와 접목된 스마트시티로, 더 나아가 구리시 구도심과도 긴밀히 연계되어 구리시 전체를 견인할 수 있어야 하며, 종이 없는 회의, 근·현대사를 기념하는 역사적 공간 조성 등도 고민 해 볼 것”을 당부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앞으로 정부의 한국판 뉴딜과 연계하여 기후위기 대응과 그린뉴딜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도 범시민 실천운동에 적극 동참 주기를 당부하고, 한강변 도시개발사업, 온달장군 추모 제향제, 온달·평강상 제정, 13도 창의군 재조명 등 역사문화도시 조성과 아울러 365일 행복 축제 등 2021년도 사업계획에 대한 구상을 밝히고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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