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설악면, 따뜻한 동행 이웃사랑 손길 이어져
가평군 설악면, 따뜻한 동행 이웃사랑 손길 이어져
  • 김현옥
  • 승인 2020.11.19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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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순용 교수 이웃사랑 성금 기탁(사진제공=가평군청)
백순용 교수 이웃사랑 성금 기탁(사진제공=가평군청)

[가평=경강일보] 김현옥 기자 = 가평군 설악면 사룡리 출신의 전 성균관대학교 생명공학부 백순용 교수는 11월 16일 설악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100만원을 전달했다.

백순용 교수는 “춥고 어려운 때일수록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이 생기는 거 같다”며 “작은 보탬이지만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 어려운 이웃의 위기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행복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백순용 교수는 전국 송아지 생산율을 높이고 폐사율을 크게 떨어트리는 데 성공한 바 있으며, 농민 교육교재 150여 편을 집필하였고, 농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 강의와 집필 활동은 물론 우리 농산물 애용운동, 농민 후계자 및 농촌청년 주례봉사, 중국 연변과 장백현 동포를 대상으로 한 소 사육 기술지도 등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하였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설악면 신천리 소재의 음식점인 다하랑(대표 이대용)에서는 11월 12일 설악면사무소를 찾아 소외된 이웃의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1,000kg상당(20kg 33포, 10kg 38포, 4kg 1포)의 백미를 기탁했다.

이대용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나기를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위해서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기부된 성금과 쌀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설악면 관내 거주하는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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