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경강일보] 김현옥 기자 = 여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기)에서 육성하는 생활개선여주시연합회는 지난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5회에 걸쳐 관내 가남읍 은아목장에서 생활개선회원 50여명을 대상으로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농촌여성리더인 생활개선회원에게 다양한 학습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단체 조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교육으로, 읍면별 임원 52명이 참여하여 체험농장 운영사례를 견학하고, 소세지, 치즈, 피자 등 유가공품 만들기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체험학습에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여 회당 10명 이내씩 소규모 방식으로 추진했다.
이란우 생활개선여주시연합회장은 “코로나19로 관외 현장견학, 한마음 단합대회 등을 불가피하게 취소하였는데, 이렇게 관내 성공창업 사업장을 견학하고 실제 체험학습을 할 기회도 가져 회원들에게 그 어느 때보다도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하루 빨리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되어 우리 회원들과 다함께 교육하고 봉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개선여주시연합회는 10개 읍면에서 55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여성농업인 학습단체로서, 매년 품목별 영농교육, 기술교육, 재능기부 봉사활동 등으로 농촌지역 생활 활력화 및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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