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축산악취개선 컨설팅으로 악취 저감 효과
홍천군, 축산악취개선 컨설팅으로 악취 저감 효과
  • 김현옥
  • 승인 2020.11.2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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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청
홍천군청

[홍천=경강일보] 김현옥 기자 = 홍천군이 축산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지역 내 양돈농가 8곳을 지정해 축산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축산환경관리원 컨설팅을 진행했다.

컨설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국 10개 지역을 선정, 축산악취 해결을 위해 추진, 지난 11월 20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세종시 축산환경관리원에서 진행한 성과보고회에 참석, 그간의 성과를 발표했다.

군은 양돈농가의 축산악취를 저감하기 위해 퇴비화 시설의 집중관리를 목표로 수립, 축산악취개선 지역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지속적으로 농장을 방문하고, 단기와 중·장기적 방법을 설정해 농가 스스로 악취를 저감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이행사항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컨설팅을 진행했다.

단기적 방법으로는 육성사 물청소, 거미줄과 슬러지 제거, 축사 내·외부 청소, 퇴비사 밀폐 등을 제안했다. 또 중·장기적 방안으로는 2020년 공모한 광역 축산악취개선 지원을 통해 악취저감 시설을 도입, 악취 저감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추진해 암모니아 농도를 250ppm에서 90ppm으로 감소하는 효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 결과로 모든 악취를 완전히 제거하지는 못했지만 농장주 스스로 악취를 저감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향후에도 중앙부처와 환경관리원을 활용한 지속적 컨설팅을 통해 지역 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축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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