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 차단 ‘총력’
춘천시,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 차단 ‘총력’
  • 김현옥
  • 승인 2020.11.2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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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청
춘천시청

[춘천=경강일보] 김현옥 기자 = 춘천시가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 차단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시는 최근 경기도 이천에서 발생한 AI에 따라 춘천 내 철새도래지인 우두온수지 주변 지역이 AI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특별관리지역 내 가금농장 5개소에 대해 승용차 출입제한 명령을 내리는 등 AI의 가금농장 전파 차단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또 광역방제기가 적재된 소독 차량 2대를 투입해 우두온수지 주변 3㎞내 도로와 가금농장 진출입로를 집중 소독하고 있다. 특히 해당 지역에 대한 축산차량 출입 통제와 산책, 낚시행위 금지에 대한 지도와 홍보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항원이 지속 검출되고 있어 농장에서도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상황”이라며 “농가에서도 경각심을 갖고 진입로 주변 생석회 벨트 구축, 축사 출입 시 손 소독 및 장화 갈아신기, 농장 매일 소독, 방사사육 금지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에 따르면 현재 춘천지역 가금농장수는 전업 규모 20개소, 사유 가금류는 100만마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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