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로컬푸드 사용 인증업소 ‘봄愛취愛’ 3호 탄생
춘천시, 로컬푸드 사용 인증업소 ‘봄愛취愛’ 3호 탄생
  • 김현옥
  • 승인 2020.12.0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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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청
춘천시청

[춘천=경강일보] 김현옥 기자 = 춘천시는 외식업 로컬푸드 사용 인증업소 ‘봄愛취愛’ 3호로 ‘호수’를 지정하고 인증지정서 및 현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봄愛취愛’는 외식업 로컬푸드 사용 인증제도로 춘천시 소재지에 사업자등록을 한 외식 업소 중 로컬푸드 사용량이 50% 이상인 업소를 지정해 춘천시 로컬푸드 사용을 독려하는 제도다.

‘호수’는 계절별 로컬푸드를 이용한 한상밥상차림을 주메뉴로 하고 있다. 또 춘천 전통주 양조장으로써 춘천쌀을 이용한 유화주와 호수탁주도 맛볼 수 있다. 특히 농가들과의 직접 계약을 통해 매장 내 식자재의 80%를 춘천시 로컬푸드로 사용하고 있다.

‘봄愛취愛’로 지정되면서 ‘호수’는 식당 환경 개선, 온·오프라인 홍보 등 지원을 받게 된다.

용해중 안심농식품과장은 “춘천시 외식업 로컬푸드 ‘봄愛취愛’ 인증사업은 로컬푸드 공급을 확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가 행복한 도시 춘천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로컬푸드를 사용하는 외식업체를 공모하고 현장 평가와 심의를 거쳐 올해 ‘호수’를 포함한 최종 3개소의 인증업소를 지정했다. 내년에는 3월과 9월 두 차례 추가 공모를 통해 외식업 로컬푸드 공급 확산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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