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전통 장 담그기 성황리 예약 마감
춘천시, 전통 장 담그기 성황리 예약 마감
  • 김현옥
  • 승인 2021.02.1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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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경강일보] 김현옥 기자 =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박사마을 전통 장 담그기 체험 행사 예약이 성황리에 마감됐다.

춘천시는 서면 박사정보화마을에서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제14회 전통 장(醬) 담그기 체험행사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통 장 담그기 체험행사는 마을부녀회가 농사를 지으면서 마을의 홍보와 소득 창출 방법을 고안하다 시작됐다.

박사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콩으로 만든 메주와 고춧가루를 사용하고, 체험행사 이후 박사마을 부녀회에서 10개월간 항아리 숙성을 하는 만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쉽게도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오프라인 체험행사가 열리지 않았으나 올해는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조정에 따라 오프라인 행사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온라인은 실시간으로 전통장 담그는 모습을 보여주고, 완성된 전통장을 1년 동안 마을 장독대에 보관한 후 택배로 배송한다. 막장과 된장은 콩 한 말 기준 23만원, 고추장(한 항아리 또는 반항아리 가능) 고춧가루 시가를 적용한다.

이규일 정보통신과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전통장 담그기 체험을 온라인으로만 진행할 수 있다”며 “큰 인기 속에서 성황리에 예약이 마감된 만큼 여러분의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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