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동네슈퍼가 똑똑해진다…스마트슈퍼 육성
춘천시, 동네슈퍼가 똑똑해진다…스마트슈퍼 육성
  • 김지윤
  • 승인 2021.04.0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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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경강일보] 김지윤 기자 = 동네슈퍼가 똑똑해진다. 춘천시정부는 사업비 1억1,000만원을 투입해 스마트슈퍼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슈퍼란 유·무인 운영이 가능한 혼합형 점포 등 스마트기술과 장비를 적용한 슈퍼다.

스마트슈퍼 육성사업은 동네슈퍼에 스마트 기술과 장비를 도입해 스마트슈퍼로 전환하는 것이다. 사업 추진에 앞서 시정부는 지난 10일 중기부 공모에 선정, 국비 5,500만원을 확보했다. 지원대상은 지역 내 동네슈퍼(나들가게 포함) 11개소다.

도소매업 매출 50억원 이하,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이어야 하며 점포면적도 165㎡이상이면 안 된다. 업종은 한국표준산업분류상 기타 음식료품 위주 종합소매업에 해당하는 점포여야 한다.

지원금액은 업체당 1,000만원이며, 지원내용은 출입인증장치, 무인계산대, 담배 판매 분리셔터, 주류 판매 금지장치, 무인운영 안내현판, 기타 보안장비 구축이다. 참여 신청 업체는 사업비의 20%를 자부담 해야한다.

서류접수는 5일부터 16일까지며 시청 사회적경제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전자우편(xsyox94@korea.kr)을 통해 하면 된다. 4월 중 서류심사를 마치고 현장평가 후 5월 중 최종선정 및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영애 사회적경제과장은 “스마트슈퍼 전환을 통해 소상공인의 근로시간 단축으로 삶의 질이 향상되고, 야간 추가 매출로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비확보 등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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