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의회, 경기복지재단 유치 건의안 채택
양평군의회, 경기복지재단 유치 건의안 채택
  • 임정애
  • 승인 2021.04.01 19: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복지재단 유치 퍼포먼스(사진=양평군의회)
경기복지재단 유치 퍼포먼스(사진=양평군의회)

[양평=경강일보] 임정애 기자 = 양평군의회(의장 전진선)는 1일 제277회 양평군의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경기복지재단 양평군 유치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2월 17일 경기도의 동북부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경기도 공공기관 3차 이전 계획’ 발표와 관련, 양평군 내 경기복지재단 유치를 기원하는 12만 양평군민의 염원과 강한 의지를 전달하기 위한 건의안 채택을 위해 개최했다.

유치 건의안에는 그간 자연보전권역·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수변구역·상수원 보호구역·상수원 보호구역·개발제한구역·군사시설보호구역 등 양평군 전체면적의 약 400%에 이르는 각종 중첩규제로 인하여 지역경제가 침체되었고, 양평군민은 그 경제적 고통을 감내해온 바,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 차원에서 추진하는 제3차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계획 본래의 취지에 부합되는 지역임을 강조했다.

또한 경기도 동부권의 중심지로 국도6호선, 중부내륙고속도로, 경의중앙선 전철 등 교통의 요충지로 경기도 광역업무 수행이 원활한 지역이며, 전국 지역복지평가 6년 연속 우수 지자체 선정, 지역복지사업 평가 9관왕 선정 등 복지 분야 상위 1%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경기복지재단 이전 최적의 장소임을 내세웠다.

전진선 의장과 동료 의원들은 “정동균 군수와 함께 힘을 모아 경기 복지재단 이전을 통하여 살기 좋은 양평을 만들고, 더 나아가 복지행정 인프라 구축을 통한 대한민국 최고의 복지중심 도시로 거듭나길 12만 양평군민과 함께 염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의 균형발전과 양평군의 지역발전, 더 나은 복지 서비스를 통한 군민의 행복실현을 위해 반드시 공공기관 유치를 이뤄내겠다.”고 했다.

한편 폐회 후 전진선 의장과 동료 의원들은 정동균 군수와 함께 ‘경기복지재단 양평이전, 경기도 균형발전 OK!’와 ‘경기복지재단은 양평이 좋아서, 양평이 원해서!’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과 핸드롤 퍼포먼스를 펼치며, 군의회와 집행기관이 합심하여 제3차 공공기관 이전 유치에 대한 강한 결의를 다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