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제76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 추진
횡성군, 제76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 추진
  • 김지윤
  • 승인 2021.04.05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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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경강일보] 김혀옥 기자 = 횡성군(군수 장신상)은 5일 횡성읍 반곡리 산65번지 일원에 제76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

김옥환 부군수, 권순근 의장, 공무원, 산림조합 등 1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숲 속의 여왕”이라 불리는 자작나무 1700여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눈처럼 하얀 껍질과 시원스럽게 뻗은 키가 인상적인 자작나무는 인근에 위치한 ‘반곡저수지 수(水)생태문화체험장’과 어우러져, 아름답고 쾌적한 녹색 생활환경을 제공하여 횡성의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당초, 군은 코로나 19로 식목일 행사 개최 여부를 고민했으나, 봄철 나무심기와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생긴 무기력증과 우울감 등 일명 ‘코로나 블루’를 해소하고 코로나 종식을 염원하고자 제76회 식목일 기념행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본 행사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대본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목표 및 주요 조치 등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양명모 산림녹지과장은 “나무심기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탄소 흡수원 확충은 물론 우리 생활 속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군민 모두가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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