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의회, 2년 임기 의정자문단 13명 위촉
양평군의회, 2년 임기 의정자문단 13명 위촉
  • 임정애
  • 승인 2021.04.2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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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자문단 위촉식(사진=양평군의회)
의정자문단 위촉식(사진=양평군의회)

[양평=경강일보] 임정애 기자 = 양평군의회(의장 전진선)가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9일 양평군청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양평군의회 의정자문단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된 의정자문단은 총 13명이다. 위원장으로는 양평군의회 의정동우회장인 유현진, 부위원장으로는 전 서울시의회 의장 출신 김기성씨가 선출되었으며, 2023년 4월까지 2년에 걸쳐 자문단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자문단은 양평군의회 의원들의 담당분야와 매칭하여 ‘행정교육문화’, ‘경제산업‘, ’보건복지농업‘, ’관광‘ 등 4개 분과로 구성하여, 의회의원과 자문단 간 분야별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소통으로 의정 관련 이슈와 현안을 밀도 있게 논의하며 해결방안과 지향점을 도출할 예정이다.

양평군의회 의정자문단은 지방의회 부활30주년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이라는 역사적 순간을 함께 하며, 주민주권·주민참여 확대를 위해 한 걸음 더 군민을 위한 양평군의회로 발돋움하는 제8대 양평군의회의 개원 이후 최초로 운영되는 전문가 그룹이다.

양평군의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전문가적 식견을 바탕으로 분야별 정책과 대안개발 등에 대한 참된 자문과 고견으로 양평군의회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보완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진선 의장은 “손은 펴면 손바닥이 되고 쥐면 주먹이 된다. 주먹을 쥐고 있으면 두 손은 서로를 잡을 수 없다. 펼칠 때 다시 손이 되어 서로를 맞잡을 수 있다.”며 “양평군의회와 의정자문단은 서로 손을 맞잡고, 언제나 군민과 가장 가까운, 세상을 연결하는 통로와 창이 되어, 도전과 혁신으로 민의의 대변자로써 양평군의 미래를 활짝 열어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의회에서는 오는 5월 중 의정자문단 제1차 정기회 개최 예정으로 연 2회 정기회를 개최하고, 필요 시 임시회를 개최하는 등 의정활동을 감안하여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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