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만일 기념일 챙기는 '바보 남편'으로도 유명
[양평=경강일보] 임화선 기자 =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종인(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5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제7회 우수의정 대상’을 받았다.
이번에 이 의원이 수상한 우수 의정대상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주관으로 성실한 의정활동을 통해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방의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의원에게 주는 상이다.
경기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이종인 의원은 경기도상수원보호구역 중첩규제 완화, 낙후된 경기북부지역의 노후 위험교량개보수, 하천환경정비사업 등 균형발전, 도민의 화합과 따뜻한 지역만들기를 위한 우수의정 활동을 추진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종인 의원은 “지난 1년간 분 단위로 시간을 쪼개고 차에서 의원실에서 쪽잠을 자며 지역주민을 만나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소통하는 자세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양평군과 경기도의 발전을 위해 더욱 발로 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종인 도의원은 얼마 전 결혼 1만일 기념일을 챙길 정도로 아내 밖에 모르는 ‘바보 남편’으로도 유명하다. 하지만 리마인드 웨딩사진을 공개하기로 하고 아직 소식이 없어 군민들의 마음을 애타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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