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 온열질환 대비 ‘119폭염구급대’ 강화
양평소방서, 온열질환 대비 ‘119폭염구급대’ 강화
  • 임화선 기자
  • 승인 2019.08.0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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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소방서는 폭염 대비 온열질환 대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사진제공=양평소방서)
양평소방서는 폭염 대비 온열질환 대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사진제공=양평소방서)

[양평=경강일보] 임화선 기자 = 양평소방서(서장 조경현)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온열질환 대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양평소방서는 9월 30일까지 7개 구급차, 43명의 구급대원이 구급차마다 얼음 조끼, 이온음료, 생리식염수 주사세트 등 9종의 폭염환자 대응장비를 갖추고 폭염환자 발생 시 즉각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또 폭염 기간 중 온열환자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양평소방서는 각 대·119안전센터에‘119 무더위 쉼터’를 운영 중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온열질환자는 1000명에 육박하고 그중 사망자도 5명이 발생했다. 온열 질환은 일사병과 열사병, 열실신과 열경련, 열탈진 등 경증 질환부터 중증 질환에 이르기까지 넓은 범위를 모두 포괄한다.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 어지러움과 근육경련을 일으키거나 의식을 잃을 수 있고 방치될 경우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탈수 예방을 위해 규칙적으로 자주 물을 마시고, 가장 더운 시간대인 낮 12시 ~ 5시까지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양평소방서 관계자는 "폭염특보 발령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휴식을 취하는 등 폭염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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