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부모님께 ‘아름다운 자서전 선물'하세요~
나와 부모님께 ‘아름다운 자서전 선물'하세요~
  • 김현옥
  • 승인 2019.09.15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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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책자 형태로 부모님 인생 담아…칠순잔치, 영안실, 추모관 등 사용
한 평생 자식 위해 살아오신 어머니의 손
한 평생 자식 위해 살아오신 어머니의 손

“저 건너 사람의 마을 불빛 꺼지고 자애로운 무릎에 앉아 唐詩(당시)를 배우던 어린 날 철없이 따라 읊던 사모곡 숨은 뜻이 이토록 아프구나.” -고두현 시인의 ‘꿈에 본 어머님-유배시첩5’ 중에서

도서출판 <라이프스토리>(대표 김현옥)가 양평 여주지역에서 자서전 제작 사업을 시작한다. 현재 인터넷신문 ‘경강일보’를 운영 중인 김현옥 대표가 자서전 사업에 뛰어든 이유는 내 주변의 어르신들의 삶을 기록하고, 후세에 역사로 남겨두고 싶기 때문이다.

김 대표가 자서전을 만들게 된 계기는 10년 전 부친이 작고하면서다. 갑작스런 임종에 삼일장을 치르는 동안 아버지의 삶을 되돌아봤지만 손에 잡히는 기억이 거의 없었다. 당신의 꿈은 무엇이었는지, 자식들이 커 가면서 느꼈던 마음은 어땠는지, 어느 순간 가장 행복했는지 등등

이에 칠순을 앞둔 어머니를 며칠 동안 직접 인터뷰 한 김 대표는 칠순 선물로 20페이지 짜리 자그마한 자서전을 선물했다. 제대로 효도 한 번 못한 김 대표에게 어머니는 지금도 “내 인생에서 가장 고마운 선물”이라고 말한다.

소책자형 자서전 표지
소책자형 자서전 표지

자서전은 소책자형으로 주로 제작하는데, 부모님의 출생부터 현재까지 삶의 이력을 연대기와 사건별로 생생하게 기록한다. 또 부모님의 꿈과 사랑, 인생역정, 자녀들의 편지와 글, 어머니의 손맛, 가족 사진 등으로 꾸며진다.

소책자는 20페이지 기준 500부 발행 시 200만원 비용이 발생한다. 취재 외에도 자료 수집, 사진 촬영, 표지 디자인에 적지 않은 시간과 정성이 필요한 작업이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앨범형, 액자형, 단행본형(일반, 고급) 자서전도 제작이 가능하다.

1인칭 혹은 3인칭 시점으로 작성한 자서전은 부모님 칠순이나 팔순잔치, 정년퇴임 등에 사용하고, 작고 시 조문객들에게 열람 후 추모관에 비치하거나 가정에서 보관하면 좋다. 또 명절이나 기일에 꺼내 가족끼리 같이 보면서 부모님을 기억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고객이 출판을 의뢰하면 사전 미팅 후 자신에 맞는 유형을 추천한다. 이어 출판계약을 한 뒤 3차례 내외 취재와 사진 촬영, 자료수집을 진행한다. 원고를 작성 후 확인한 뒤 편집 및 디자인, 교정 교열 작업이 이뤄진다. 최종본 확인 후 인쇄 납품까지 대략 1~2개월 가량 소요된다.

앨범형, 액자형, 단행본 등 여러가지 형태로 자서전 제작이 가능하다
앨범형, 액자형, 단행본 등 여러가지 형태로 자서전 제작이 가능하다

김현옥 대표는 “장례식장에 가면 보통 영정사진 앞에서 절을 두 번 하고, 육개장을 먹으며 한 두 시간 가량 앉았다 오는 것이 전부”라면서 “돌아가신 분의 삶이 어떠했는지 그 분의 일생을 한 권의 책으로 들여다 보는 공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 일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또 “출생에서 죽음까지 한 사람의 인생이야기가 담긴 자서전, 소중한 가족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공유하고 기억하는 일을 하고 싶었다”며 “라이프스토리는 바로 이 기억을 공유하고 후세에 아름답게 전하는 ‘가족사의 기록자’로서 역할을 하는 출판사가 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자서전 제작 문의: <라이프스토리> 김현옥 대표 010-5528-5946 메일 fargo3@naver.com

<자서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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