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농업기술센터, ‘21C농업인대학 친환경농법 교육’ 실시
여주시농업기술센터, ‘21C농업인대학 친환경농법 교육’ 실시
  • 임정희 기자
  • 승인 2019.09.30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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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농업기술센터의 '누구나 따라하는 새로운 친환경농법 교육' 현장(사진제공=여주시청)
▲여주시농업기술센터의 '누구나 따라하는 새로운 친환경농법 교육' 현장(사진제공=여주시청)

[여주=경강일보] 임정희 기자 = 여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덕수)는 여주21C농업인대학 기초농업과 교육생 40명을 대상으로 지난 27일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농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의 강사인 여주시농업기술센터 주정현 농촌지도사는 기존의 친환경농법은 어렵고 효과가 떨어져 농가에서 실천하기가 쉽지 않았음을 지적하며, 병해충 및 생리장해를 근본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간편하고 경제적인 친환경 이론교육과 실습 위주의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내용은 현재 농가에서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의 전면적인 시행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비용을 1/3로 줄일 수 있는 마요네즈 및 식초, 구연산 등과 다수 물질을 활용하여 안전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방법을 강의했다.

농가 실천사례로 마요네즈와 식초(마초농법)를 활용하여 고추탄저병 및 해충방제, 최근 들어 크게 문제되고 있는 소위 칼라병(바이러스) 예방 방제법, 그리고 고추 상품성 향상에 대하여 설명했다.

여주21C농업인대학 수강생 김섭근 농가는 “그 동안의 친환경농법과는 다르게 쉽고 간편하게 실천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교육”이라며 “농산물가격이 불안정하고 농업경영비 증가 등 많은 악재 속에서도 이러한 친환경농업 교육이 농업의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주정현 농촌지도사는 “여주시 농가들은 친환경농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고 실천하는 농가가 많이 늘고 있어 체계적인 친환경농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농가현장 컨설팅과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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