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장애인 맞선 프로그램 ‘동행’ 개최
여주시, 장애인 맞선 프로그램 ‘동행’ 개최
  • 임정희 기자
  • 승인 2019.10.04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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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장애인 맞선 프로그램 '동행'(사진제공=여주시청)
▲여주시 장애인 맞선 프로그램 '동행'(사진제공=여주시청)

[여주=경강일보] 임정희 기자 = 여주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조정오)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1박 2일간 장애인에게 평생 의지하고 살아갈 동반자 및 연인을 찾을 수 있도록 장애인 맞선 프로그램인 ‘동행’을 개최했다.

앞서 ‘행복한 만남’이라는 타이틀로 장애인에게 삶에 대한 의욕 고취 및 사회통합의 기회제공을 목적으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여주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자체사업으로 추진하던 장애인 맞선 프로그램이 여러 사정으로 중단되기도 했었다.

여주시 후원으로 ‘동행’이란 타이틀로 다시 막을 올린 이번 맞선프로그램은 양평 코바코 연수원에서 열려 전국에서 신청한 미혼 장애인 25명(남자 16명, 여자 9명)이 모여 자기소개, 장기자랑, 레크레이션 등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처음에는 다소 긴장해 보였지만 1박 2일간의 프로그램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최종 선택결과 두 커플이 탄생했다.

행사 관계자는 “준비 하는데 어려움도 있었지만 두 커플이나 탄생해 너무 기쁘고 연결된 커플이 잘 되어서 결혼까지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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