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중학생 학부모 대상 ‘미래형 진로 아카데미’ 개최
양평군, 중학생 학부모 대상 ‘미래형 진로 아카데미’ 개최
  • 김현옥
  • 승인 2019.10.12 13: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일 오전 10시 양평군 평생학습센터에서 열린 '미래형 진로 아카데미'(사진=김현옥 기자)
▲12일 오전 10시 양평군 평생학습센터에서 열린 '미래형 진로 아카데미'(사진=김현옥 기자)

[양평=경강일보] 김현옥 기자 = 양평군(군수 정동균) 평생학습과는 12일 오전 10시 평생학습센터에서 학부모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학부모 미래형 진로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청소년의 핵심 고민인 학업, 진로, 진학 문제에 대해 교육 경험이 풍부한 최고 수준의 전문가와 함께 ‘급변하는 시대를 반영한 미래전략형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총 4회 일정 중 첫 강연자로 나선 장광원 입학사정관(데오럭스 교육그룹 대표)이 ‘고등학교 선택, 변화하는 입시, 중학교 생활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2시간 30분 동안 자녀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진로 설계 노하우를 공개했다.

장광원 대표는 우선 대학진학과 전공 선택을 지금부터 미리 준비해야 하고, 이를 위해 매년 4~5월에 열리는 대학별 입학설명회에 참가해 자녀들에게 꿈과 목표의식을 불어넣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입시제도 변화에 따른 고등학교 선택 방법, 중2~고3까지 입시제도와 교육과정 변화, 2021~2022 대학입학전형 일정에 따른 수시 정시 공략법, 2021학년도 대학별 모집전형 분석, 전공선택 방법 등 실제 학생과 학부모들이 궁금해 하는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주요 대학 전형 유형별 모집비율을 분석한 후, 학생부종합전형 비율이 커지는 상황에서 ‘명문대학에 합격하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을 공략하라고 조언했다. 지금이 농어촌전형 활용 적기고, 양평에서 이와 관련 다양한 전략을 짤 수 있다는 얘기도 빼놓지 않았다.

장광원 대표는 “나를 찾아가는 여행을 통해 흥미와 적성을 파악해 꿈의 목록과 인생계획표를 작성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독서로 직업과 관심분야를 설계하고, 체험 활동과 전문가를 만나서 인터뷰를 한 활동 등을 꼼꼼히 기록하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평읍에 사는 한 학부모는 “진로진학에 대한 기초적인 준비부터 취업 잘 되는 학과, 미래 유망 직업 관련 정보까지 현장감 있는 강의가 좋았다”며 “앞으로도 양평군 학부모들이 필요로 하는 이런 강연을 자주 열어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미래형 진로 아카데미는 정한민 과학기술연합대학 교수의 ‘4차 산업혁명 우리 아이가 만날 미래’(10월 19일), 이병훈교육연구소장의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진학과 학습’(10월 26일), 홍성관 한국IT직업전문학교 교수의 ‘자녀, 미래 인재로 키우기 위한 스마트 진로코칭(11월 2일) 순서로 진행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