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치매안심센터 ‘가족교실 및 자조모임’ 수료식
여주시 치매안심센터 ‘가족교실 및 자조모임’ 수료식
  • 임정희 기자
  • 승인 2019.11.01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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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치매안심센터 자조모임 수료식(사진제공=여주시청)
▲여주시 치매안심센터 자조모임 수료식(사진제공=여주시청)

[여주=경강일보] 임정희 기자 = 여주시 치매안심센터(보건소장 함진경)는 지난 31일,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한 ‘헤아림 가족교실’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치매환자 가족 9명이 참석하여 수료증 전달식과 프로그램 소감발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헤아림 가족교실은 중앙 치매센터의 표준화된 내용과 형식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치매어르신을 돌보는 방법과 치매가족간 정서 및 정보교류로 돌봄 부담 감소 및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9월부터 운영한 헤아림은 매주 화, 목요일 총 12회에 걸쳐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1:1상담 후 돌봄부담 요인을 파악하고 부담경감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연계하며 가족들간의 정보교류와 스트레스 및 심리적 상태를 되돌아보는 자조모임, 전문강사(미술,원예, 심리상담 등)를 초청한 힐링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헤아림가족교실 수료자는 “혼자서 치매환자를 돌보며 어려움도 많고 답답함을 자주 느꼈는데 공통점을 가진 다른 가족들과 비슷한 상황을 이야기하며 위안을 많이 받았고, 환자돌봄에 관한 유익한 정보도 알게 되어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여주시 보건소장은 “치매환자와 가족 모두가 행복하고 도움이 될 수 있는 특색 있는 가족지지 프로그램 운영으로 치매에 대한 부담과 걱정이 줄어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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