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청년창업 지원으로 ‘젊은 도시’ 만든다
여주시, 청년창업 지원으로 ‘젊은 도시’ 만든다
  • 임정희 기자
  • 승인 2019.11.0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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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청년창업 수제초콜릿 가게 현판식(사진제공=여주시청)
▲여주시 청년창업 수제초콜릿 가게 현판식(사진제공=여주시청)

[여주=경강일보] 임정희 기자 = 지난 10월 초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수제초콜릿 가게를 연 지영운 씨(22세)는 여주가 고향이다. 여주관광고를 나오고 군대를 다녀온 후 창업을 고려했다. 당초에는 경제활동이 활발한 지역에서 할 생각이었지만 여주 청년 창업 지원 사업에 선정돼 어엿한 사장이 됐다.

이처럼 여주지역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여주청년창업지원사업이 창업을 꿈꾸는 지역 젊은이들에게 창업 마중물로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18년 여주시에 사는 만 19세 이상 만 39세 미만의 미취업 청년 5명의 청년창업으로 첫 발을 디딘 여주청년창업지원사업은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된 가운데, 11월 중순 12번 째 가게가 문을 열게 돼 지금까지 총 12명의 창업 청년들이 수혜를 입었다.

창업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목적 외에도 젊은 도시를 만들어가려는 여주시의 진심도 내포된 이 사업은 타 지역 희망자의 경우 1개월 내로 여주시에 전입하고 주민등록을 유지해야 한다는 조건을 두어 인구유입에도 미미하지만 영향을 주고 있다.

1인당 1년간 총 1천290만원을 2년까지 지원하는 청년지원사업은 여주시 전통시장을 포함한 여주시내에 입점한다는 조건을 달고 있으며, 프랜차이즈나 금융 및 보험, 부동산, 숙박 및 유흥업소 등의 업종은 지원받을 수 없다.

한편 여주시는 청년창업지원사업과 함께 지역 기업과 청년인력을 연결해주고 인건비를 지원해주는 청년일자리창출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여주시를 젊은 도시로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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