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경강일보] 임정희 기자 = 여주시 대신면(면장 손기성)과 양평군 개군면(면장 이경구)은 지난 9일 양평군 개군면 레포츠공원에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 행사에는 대신면장을 비롯해 여주시의원 등 각 기관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대신면과 양평군은 접경지역을 맞대고 있어 그 동안 주민교류가 잦은 지역으로, 특히 개군면은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에는 여주군에 속해있었으나, 1963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여주군에서 양평군으로 이관됐다.

이날 행사를 통해 대신면과 개군면은 56년 만에 손을 맞잡고 하나되어 주민편의증진도모 및 상생발전방안 모색에 뜻을 함께 하게 됐다.

이번 자매결연 협약을 기반으로 행정·문화·예술 등 각 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발전 및 도모할 뿐만 아니라, 국도37호선 확포장 사업 조속추진을 위한 합동대응 등 현안문제에 대해서도 대응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손기성 대신면장은 “대신면과 개군면의 무궁한 발전과 자매결연 관계의 지속적인 증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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