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유상진 예비후보, 지역 대중교통 및 청년 공약 발표
정의당 유상진 예비후보, 지역 대중교통 및 청년 공약 발표
  • 김현옥
  • 승인 2020.01.1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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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유상진 예비후보 기자간담회(사진제공=유상진후보 선거대책본부)
▲정의당 유상진 예비후보 기자간담회(사진제공=유상진후보 선거대책본부)

[양평=경강일보] 김현옥 기자 =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여주양평선거구 정의당 유상진 예비후보가 지난 15일 양평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대중교통 및 청년 공약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정 예비후보는 양평~서울 KTX 반값 요금제 도입과 수서-여주-강릉 SRT 개통을 추진해 여주에서 서울, 강릉 동서 방향 고속철도로 1시간 이내 이동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상진 예비후보는 “현재 서울-양평 KTX 속도는 무궁화호 열차와 다름없으나 2배 이상의 불합리한 요금을 징수하고 있다"면서 "KTX 요금 8400원을 4000원대로 인하하는 '지역 주민 할인' 제도 도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여주, 양평 면단위별 마을순환버스(승차비 무료)를 도입해 서울 출퇴근이 가능한 대안거주지로서 빠르고 값싼 대중교통 인프라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서울의 젊은 도시근로자를 적극 유치하고, 내수경제를 활성화 하겠다는 복안이다.

청년 정책 공약으로는 만20세 모든 청년에게 3천만 원 기초자산 지급과 청년최저주거조건 국가책임제를 도입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고위공직자 자녀의 입시 비리 전수조사 실시 의무화, 학력학벌 차별금지법 제정, 블라인드 입시 및 채용 확대 등을 골자로 한 정책 비전을 제시했다.

유상진 예비후보는 “여주시와 양평군에서 자유한국당을 반드시 퇴출시키고, 민주당과 정책, 인물로 당당하게 경쟁하며 끝까지 완주하겠다”며 “지역의 유권자들로부터 엄정한 평가를 받아서 승리를 향해 힘찬 도전을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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