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보건소, 최신 음압시설 도입
양평군 보건소, 최신 음압시설 도입
  • 김현옥
  • 승인 2020.03.1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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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보건소 선별진료소(사진제공=양평군청)
▲양평군 보건소 선별진료소(사진제공=양평군청)

[양평=경강일보] 김현옥 기자 = 양평군보건소가 원활한 코로나19 선별검사와 2차 감염 예방을 위해 최신 음압시설을 도입했다.

지난 18일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설치 된 음압시설은 선별검사 중 발생할 수 있는 의료진과 검사자의 2차 감염 예방과 검체 채취 중 발생할 수 있는 바이러스 유출을 막을 수 있다. 실제로 음압이 유지되면 실내의 압력이 외부보다 낮아져 내부의 공기가 외부로 빠져나가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도입 된 음압시설은 콘테이너 형태에 2개의 진료실이 마련돼 있으며, 진료실에는 별도의 칸막이가 설치돼 있어 의료진과 검사자의 비접촉이 이뤄진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음압 선별진료소 도입으로 검사자는 물론 의료진의 2차 감염 우려가 낮아지고 검체 채취 후 소독에 필요한 시간도 상당히 단축됐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군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동균 양평군수는 19일 오전 간부 티타임에서 강풍주의보에 따른 선별진료소 운영에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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