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제11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취소 결정
양평군, ‘제11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취소 결정
  • 김현옥
  • 승인 2020.04.02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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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용문산산나물축제 캐릭터 '산이와 나물이'(사진제공=양평군청)
▲양평군 용문산산나물축제 캐릭터 '산이와 나물이'(사진제공=양평군청)

[양평=경강일보] 김현옥 기자 = 양평군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용문산 관광지에서 개최예정이었던 ‘제11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격 취소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부터 지속되어 온 코로나19가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돼 꺾이지 않고 있으며, 정부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강력하게 시행하는 상황에서 불특정다수의 인파가 밀려드는 산나물 축제를 전격 취소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가장 중요한 군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양평군축제추진위원회와 유관기관, 관련부서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어렵게 취소를 결정했다”며 “이로 인해 산나물과 농·특산물 판매, 시장 상권 등에 미칠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 상가 및 관련단체, 작목반들과 대책을 잘 협의해 피해를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산나물축제가 취소되었으나 이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내년에는 더욱 멋진 산나물축제를 준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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