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골가수 현진영’ 경기지역화폐 방방곡곡데이트 여주시편 출연
‘탑골가수 현진영’ 경기지역화폐 방방곡곡데이트 여주시편 출연
  • 임화선
  • 승인 2020.06.17 15: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사에 참여한 가수 현진영 씨(사진제공=여주시청)
행사에 참여한 가수 현진영 씨(사진제공=여주시청)

[여주=경강일보] 임화선 기자 = 지난 16일 오후 1시 30분부터 여주시에 위치한 주록리계곡 인근에서 '경기지역화폐 방방곡곡데이트 시즌2' 여주시 편이 진행됐다.

경기지역화폐 방방곡곡데이트 시즌2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차례로 찾아 경기지역화폐 사용을 시연하며 소비를 진작하는 캠페인으로 유튜브와 아프리카TV 생중계로 진행되는 콘텐츠다.

이날은 여주시에 위치한 주록리 계곡에서 진행됐는데 경기도 여주시 지역화폐인 '여주사랑카드'로 슬기로운 소비를 보여주었다. 이날 슬기로운 소비생활 시연에는 시사평론가 김성수씨와 가수 현진영, 개그우먼 안세희 씨가 참여했다.

이들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으로 도내 많은 소상공인들의 매출이 회복되고 있는 사연들을 얘기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난기본소득 정책 시행에 대해 큰 박수를 보냈다. 재난기본소득을 모두 소비한 도민들에게 기 발급받은 지역화폐를 충전해서 사용하면 캐시백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며 사용을 독려했다.

금사면 주록리에 방문한 이들은 청정마을로 유명한 주록리 계곡이 최근 경기도 계곡정비사업을 통해 완벽한 청정계곡으로 거듭났다며 와서 눈으로 확인해보라고 권유했다.

여주의 특산품인 여주 금사참외(금싸라기 참외)와 블루베리 수확 체험, 주록휴게소에서의 주전부리와 돗자리 등을 지역화폐로 구매한 이들은 시원한 계곡에서 금사참외를 깎아 먹으며 깨끗하게 정비된 계곡의 자연을 만끽했다.

이날 경기도 지역화폐를 활용해 여름 준비를 하는 모습을 보여준 김성수와 현진영, 안세희 씨는 “재난기본소득을 신나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은 생각해보지 못했는데 슬기로운 소비를 한 것 같아 매우 기분이 좋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경기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발행할 지역화폐 규모는 1조2,567억원에 달한다. 재난기본소득으로 발행된 지역화폐는 포함되지 않아 이를 포함할 경우 전체 발행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