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양평군 민선7기 2주년 ‘그린뉴딜로 군정혁신 달성’
[특집] 양평군 민선7기 2주년 ‘그린뉴딜로 군정혁신 달성’
  • 김현옥
  • 승인 2020.06.24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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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등 위기관리 능력을 인정받은 정동균 양평군수(사진제공=양평군청)
코로나19 등 위기관리 능력을 인정받은 정동균 양평군수(사진제공=양평군청)

[양평=경강일보] 김현옥 기자 = 오는 7월로 양평군수 취임 2년을 맞는 정동균 군수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변화를 기회로 환경과 사람이 중심이 되는 ‘양평형 그린뉴딜정책’을 후반기 정책방향으로 설정하고, 군정 전반을 새롭게 혁신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바르고 공정한 행복한 양평’을 군정비전으로 2018년 7월 민선 7기의 닻을 힘차게 올렸던 정동균 양평군수는 반환점을 맞은 시점에서 각종 규제와 제한 속에서도 전방위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양평군의 발전상을 확립했다고 평가했다.

이를 위해 ▲소통과 참여의 공정도시 ▲풍요롭고 활력있는 스마트도시 ▲살기 좋고 쾌적한 건강도시 ▲미래의 꿈과 희망을 약속하는 교육도시 ▲모두가 함께 누리는 행복복지도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문화예술, 관광도시 등 6대 부문별 목표를 내세울 만한 성과로 제시했다.

먼저 인구는 2020년 5월 31일 기준 11만 8,914명으로 2년전 대비 1,415명이 증가했고, 예산은 8,100억원으로 2018년 대비 32.4%인 1,980억원이 증가했다. 이는 전국 군 단위 중 두번 째의 예산규모로 교육부문에서 226% 증가, 산업·중소기업 부문에서 148% 증가, 국토·지역개발 부문에서 125% 증가, 안전 부문에서 89%가 증가하는 등 전 부분에 걸쳐 예산이 늘어났다.

소통과 협력 부문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타운홀 미팅, 행복한 양평 만들기 100인 토론회, 소통공감 ‘톡톡!카페’ 운영, 온라인 군민청원제 ‘양평콕콕청원’ 개설 등 주민과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창구를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또 양평청년사이다와 주민참여예산제를 정착시키고 어울림공동체 활성화, 지속가능한 민관협치 기반 조성도 내세울 만한 노력 중 하나다.

국회, 중앙부처, 교육부, 경기도청 등을 통한 네트워킹이 강점이다. 양평군의 숙원사업 중 하나였던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이 2019년 정부 예타 대상으로 선정돼 2020년 5월에 발표된 국토교통부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2023년 개통되는 것으로 발표가 됐다.

또한, 양동 산업단지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해 2023년에 6만여 제곱미터 규모의 양평군 최초의 일반사업단지가 조성 될 예정이며, 특별교부세, 특별조정교부금, 지역균형발전사업 공모사업에서 152개 사업 1천413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올해 초 찾아온 코로나19 위기국면에서 천마스크 제작 자원봉사단 ‘천군마마’를 발족, 3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천마스크를 직접 제작해 군민들에게 전달했고, 사회단체인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자원봉사를 자처했다. 군에서는 빈틈없는 방역을 위해 24시간 근무, 학교에 열화상 카메라 설치, 선별진료소 운영, 자가격리자 관리와 양평군 재난기본소득 141억원을 포함해 총 546억원을 군민들에게 지급했다.

혁신교육지구사업 추진, 학교환경개선사업, 학교교육협력사업, 평생학습도시 활성화 등 양평의 미래에 투자했다. 여기에 세미원의 경기도 지방정원 제1호 등록은 민선7기 상반기 문화예술분야의 가장 돋보이는 성과로 평가 받고 있다. 양평의 소중한 자산인 세미원은 2023년까지 국가정원으로 승격시킬 계획이다.

양평군의 민선7기 후반기 정책 방향은 ‘자연, 사람, 도시가 함께하는 그린 뉴딜 양평’으로 설정했다. 양평은 전체 면적의 95% 이상이 녹지지역으로 그린뉴딜정책의 최적지다.

팔당호 수질정책 특별대책지역 등의 규제를 기회로 건강한 양평군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정부의 친환경, 녹색도시 관련 정책확대 및 스마트시티 기술 사용화에 따른 저비용, 고효율 도시관리체계를 마련하고, 자급자족의 기본이 농업 분야에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정적인 농업생산성을 확보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우선 ‘자연과 함께 하는 뉴딜’을 통해 풍요롭고 활력 있는 스마트한 문화예술, 관광도시를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강을 이용한 사업으로는 세미원, 두물머리 수변생태 관광지를 조성해 2022년 세미원을 국가정원으로의 등록을 추진한다.

이어 ‘사람과 함께하는 뉴딜’로 복지와 교육, 그리고 안전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투자와 지원을 통해 살기 좋고 쾌적한 건강도시, 미래의 꿈과 희망을 약속하는 교육도시를 만들 예정이다.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온종일 돌봄센터 등을 운영하고, 치매안심센터 운영과 민간기업 노인일자리사업 도입 등 고령친화환경 조성이 그것이다.

‘도시와 함께하는 뉴딜’은 스마트도시와 친환경도시, 그리고 경제도시 건설을 통해 군민이 주인인, 군민이 잘사는, 군민이 행복한 바르고 공정한 행복한 양평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 중 경제도시 건설을 위해 양평읍과 양서면, 용문면 3개소에 청년창업공간을 조성해 외식산업 인큐베이팅, 청년 열린복합공간 운영, 청년 크리에이터 창업 지원, 청년창업가 양성 및 지원을 추진한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민선 7기 후반기 2년에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녹색환경 조성과 동시에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양평형 그린뉴딜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할 것”이라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바르고 공정한, 행복한 양평’ 달성을 위한 노력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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