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 소방관, 쉬는 날 응급처치로 심정지 환자 생명 구해
양평소방서 소방관, 쉬는 날 응급처치로 심정지 환자 생명 구해
  • 김현옥
  • 승인 2020.07.15 13: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평소방서 간종순 팀장(사진제공=양평소방서)
양평소방서 간종순 팀장(사진제공=양평소방서)

[양평=경강일보] 김현옥 기자 = 쉬는 날임에도 자신의 본문을 잊지 않고 인명을 구한 소방관의 활약이 화제가 되고 있다.

양평소방서 현장대응단 소속 간종순 팀장(소방경)은 지난 12일 일요일 07시 30분경에 갈산테니스장에서 테니스를 치던 지인이 심정지가 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지체 없이 달려가 능숙한 솜씨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함과 동시에 주위에 있던 사람들에게 119신고를 유도했다.

간종순 팀장은 119구급대원이 도착하는 5분여 동안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했고, 환자는 의식이 회복되어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초기대응이 완벽하고 심폐소생술도 정확하게 실시해 다른 장기에 손상이 전혀 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간종순 팀장은 “소방관이라면 누구나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을 지키는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