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알록달록 논그림 ‘코로나19 속 작은 위로’
여주시, 알록달록 논그림 ‘코로나19 속 작은 위로’
  • 김지연 기자
  • 승인 2020.07.15 13: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주시 논그림(사진제공=여주시청)
여주시 논그림(사진제공=여주시청)

[여주=경강일보] 김지연 기자 = 전국 유일의 ‘쌀 산업 특구’인 여주시(시장 이항진)는 경강선 세종대왕릉역과 여주보 전망대 주변 3개소에 1.5ha의 유색벼 논그림을 조성했다.

논그림은 여주쌀 대표 품종인 진상벼를 식재하여 밑그림을 그린 후 유색벼(흑도, 황도, 홍도, 백도 등)를 식재, 벼의 성장과정에 따라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뚜렷한 색깔을 보이며 완성되어가는 작품으로 10월까지 논그림을 볼 수 있다.

논그림은 경강선을 이용하는 방문객과 여주보 전망대를 찾은 관람객으로부터 해마다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는 ‘사람중심 행복여주’, ‘전국유일 쌀 산업특구’, ‘여주대왕님표 농산물’을 표현하여 여주시 홍보와 여주 방문객에게 이색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가을에 수확된 유색벼는 연말연시 이웃돕기 및 여주홍보용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여주시는 논그림을 통하여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여주시를 찾는 관광객에게 다소 위안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