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강하면 소통한마당 진행…”강하IC 반드시 관철할 것”
양평군, 강하면 소통한마당 진행…”강하IC 반드시 관철할 것”
  • 김현옥 기자
  • 승인 2024.01.1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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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과 질의답변을 하는 전진선 양평군수
주민들과 질의답변을 하는 전진선 양평군수

[양평=경강일보] 김현옥 기자 =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10일 오전 9시30분 강하면 다목적복지회관 2층 강당에서 ‘2024 군민과 함께 하는 소통한마당’을 개최했다.

소통한마당은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 윤순옥 양평군의회의장, 이혜원 경기도의원, 지민희 군의원, 김선교 국민의힘 여주양평 당협위원장 및 김석만 강하면장, 관내 기관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 동안 열렸다.

행사에 앞서 이통장 활동유공(이한식 성덕4리장), 퇴직이장(함영석 운심1리장 최성락 성덕2리장), 퇴직새마을지도자(이철훈 변인중 이화진), 퇴직부녀회장(이봉순 이성환) 등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2024 군정계획 설명’으로 시작한 소통한마당에서 전진선 군수는 2023년 10대 성과(청소과 신설, 양평역 앞 대중교통 환승시스템, 전국단위 체육대회 유치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분만가능한 산부인과 유치, 채움지역 선정 및 사업 발굴단 구성, 농촌일손지원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도입 등)에 대해 소개를 했다.

특히 주요 관심사인 서울-양평고속도로 예산이 올해 123억 원 배정이 됐는데, 민주당에서 61억 원 삭감된 상황임을 알렸다. 신임 국토부장관이 반드시 추진하겠다는 의지가 있으므로 강하면에 반드시 IC가 설치되도록 하겠다고 밝혀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또 강하면 주요사업으로 고창제 주차장 부지, 운심지구 보행자 우선도로, 성덕천 재해복구 사업, 강하파크골프장 조성, 강가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공사, 강하반딧불이공원 조성사업 등 추진 계획을 밝혔다.

이어진 군민과의 대화에서 동오1리 주민(마을회관 근저당 해제 가능여부), 이주완 전수2리 이장(수변공원 제안), 운심2리 주민(강하면 한강트레킹 자전거도로 제안), 지운규 운심2리 이장(물부담금 효율적 사용), 성덕3리 주민(광역상수도 계획, 오폐수 무단방류 대책)이 질의를 했다.

또 “학교 앞 아이들 위한 인도가 없어서 사고위험이 크다” “강하초 학교 주차장 수도사업소 땅인데 비가 오면 물이 빠지지 않는다” “관광 위해 생태문화탐방 선박 운영 제안” “농협 농업인 안전재해보험 군비보조금 상향 건의” 등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주민들의 질의에 대해 양평군청 국장 소장 등이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진선 군수는 “오늘 나온 다양한 주민 의견을 잘 청취해서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주민들의 기대를 채워가면서 온 마음과 힘을 다하여 군민과 함께 행복하고 매력적인 양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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