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소통한마당 ‘개군면’ 진행…12개읍면 대장정 마무리
양평군, 소통한마당 ‘개군면’ 진행…12개읍면 대장정 마무리
  • 김현옥 기자
  • 승인 2024.01.23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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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민과의 대화
면민과의 대화

[양평=경강일보] 김현옥 기자 =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23일 오전 9시30분 개군면 복지회관 별관 2층에서 ‘2024 군민과 함께 하는 소통한마당’을 개최해 12개 읍면 방문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소통한마당은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 윤순옥 양평군의회의장, 김선교 국민의힘 여주양평 당협위원장, 이광범 개군면장, 관내 기관단체장 등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 동안 열렸다. 행사에 앞서 이통장 활동유공, 어울림공동체 단계상향 인증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2024 군정계획 설명’으로 시작한 소통한마당에서 전진선 군수는 2023년 10대 성과(양평역 앞 대중교통 환승시스템, 전국단위 체육대회 유치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분만가능한 산부인과 유치, 채움지역 선정 및 사업 발굴단 구성 등에 대해 소개를 했다.

특히 청소과 신설로 도시 미관을 깨끗하게 정비해서 방문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는 설명에 박수를 받았다. 지난해 양평군 출생인구 484명 중 개군면에서는 14명이 탄생하였는데 채움사업을 통해 더 늘려서 잘 사는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추읍산을 진달래동산으로 조성해 산수유와 같이 개군면 관광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계획도 덧붙였다.

이밖에 양평군지 발행, 용문산관광단지 케이블카 설치, 화장장려금 100만원 이내 지급, 군민안전보험(작년 30건), 양평군청 공론화 진행, 매력군수 제도 등 추진 및 예정 사업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다. 향후 개군면에는 목욕탕 건립, 여주~양평 국도37호선 확장, 하자포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도시가스 공급 준비 등에 대해 설명을 했다.

이어진 군민과의 대화에서는 주읍리 이장(산수유축제 주변 주차공간 협소), 자연리 이장(가로등 부족), 하자포1리 주민(향리천 개발 산수유축제 등에 활용), 상자포리 이장(37번국도 주변 환경부 땅 관리지역 변경), 공세1리 이장(뚝방산책로 3m 도로 조성 요청) 등이 질의를 했다.

또 석장리 가로수 지지대 노후로 인한 고사, 하자포리 공장 진입로 협소, 군 운동장 드론 활용 검토 등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주민들의 질의에 대해 양평군청 국장 소장 등이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진선 군수는 “12개읍면 소통간담회를 통해 나온 다양한 주민 의견을 잘 청취해서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용문산과 추읍산의 정기를 받아 진심진력을 다해 군민들의 행복과 방문객들의 기대를 채워가면서 ‘살기에 방문하기에 이주하기에 매력적인 양평’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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