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읍=김현옥] 18일 오후 8시 양평군립미술관 3층 컨퍼런스룸에서 정동균 양평군수 당선자, 인수위원회 위원 및 실무진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평군 민선 7기 인수위원회 위원 위촉식’이 열렸다.

이날 위촉식은 개회사, 국민의례에 이어 15명의 인수위원 소개 및 위촉장 수여식, 당선자 인사말, 인수위원장 인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정동균 당선자는 인사말을 통해 “6월 18일은 바르고 공정한 양평이 시작되는 날”이라며 “민선7기 인수위 활동에 대한 군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임무가 끝날 때까지 신명을 바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승기 인수위원장(경실련 공동대표. 성균관대 명예교수)은 “맨 처음 제안을 받고 고심을 했다”면서 “많이 모자라지만 힘을 보태주시길 바라며 일 자체를 즐기면서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인수위 부위원장에는 이삼순 경기도의회 부의장과 이철순 전 양평군립미술관 관장을 위촉했으며, 주민복지, 문화예술, 도시정책, 농업, 행정 등 각 분야 전문가와 회계사 등으로 꾸려진 인수위는 다음달 13일까지 26일간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인수위는 6월 19일부터 양평군 부서별로 업무보고를 받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해 활동 내용과 건의사항을 백서 형식으로 당선자에게 보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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