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2차 추경 심의 ‘신속‧꼼꼼하게’
하남시의회, 2차 추경 심의 ‘신속‧꼼꼼하게’
  • 김지연 기자
  • 승인 2021.04.2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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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산지구 원주민 보호 결의안 채택(사진=하남시의회)
교산지구 원주민 보호 결의안 채택(사진=하남시의회)

[하남=경강일보] 김지연 기자 = 하남시의회(의장 방미숙)는 20일 제30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28일까지 9일간 제2차 추경과 조례안 심의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가 제출한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하남시 지역화훼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안』, 『하남시 청년일자리 창출 및 고용 촉진에 관한 조례안』 조례안 등 19건을 심의‧의결한다.

하남시가 이번에 제출한 제2회 추경예산안 규모는 기정예산 대비 648억 원(9.36%) 증가한 7,578억 원이다. 시의회는 오는 23일까지 예산결산 특별위원회를 열어 각 소관부서를 대상으로 추경예산을 심의하고 2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한다.

이와 함께 시의회는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자료제출 요구의 건』을 의결하고 시정 전반에 대한 212건의 자료를 집행부에 요구했다. 또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주의 회복 촉구 결의안’과 ‘하남교산 신도시 공공주택 지구 원주민 보호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방미숙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제2회 추경예산안을 비롯해 시민의 복지와 생활에 직결되는 조례안 심사를 앞두고 있다”며 “특히 이번 추경예산안은 당초 예산보다 648억 원이 증가한 규모로 우리 시의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편성되는 소중한 예산인 만큼 예산집행의 형평성과 효율성 등을 충분히 감안해 심도 깊은 심사를 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의회는 이날 평소 창의적인 노력과 능동적인 자세로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하남시정 및 의정발전에 기여한 홍영택 공원녹지과 산림문화팀장, 허성욱 도로관리과 주무관, 천소연 미사1동 주무관을 2021년 2분기 우수공무원으로 선정, 표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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