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창립총회’ 힘찬 출발
‘양평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창립총회’ 힘찬 출발
  • 김현옥
  • 승인 2019.06.2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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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창립총회에서 인사말을 하는 정동균 군수
양평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창립총회에서 인사말을 하는 정동균 군수

[양평읍=김현옥] 양평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창립총회가 지난 20일 오전 11시 평생학습센터 4층에서 1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창립총회는 이규선 사무국장의 사회로 박재덕 상임회장, 장필규 이용옥 감사 등 임원진 선출과 협의회 회칙안, 2019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양평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속가능발전법’ 및 ‘양평군 지속가능발전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UN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범위에서 양평군 실정에 맞는 목표를 수립해 각종 실천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동회장, 부회장단, 감사, 자문위원회, 행정지원단, 운영위원회, 사무국, 분과위원회 등 기구조직을 편성했다. 2019년 예산은 1억 2백만원 가량으로 인건비 및 운영비, 기획홍보, 환경농업 및 자연생태사업, 도시생태사업, 환경 및 사회복지사업 등에 쓰인다.

정동균 군수는 “1조4천700억원에 달하는 송파-양평고속도로 사업이 무산된 위기에 처한 것을 중앙정부와 국회를 찾아 다니며 예비타당성조사 검토를 통해 살려놨다”면서 “이는 경기동부권 자치단체에서 중앙정부, 국회, 경기도와 다이렉트 네트워킹이 가장 원활했기에 가능했다. 제 임기 중 첫 삽을 뜨게 될 것”이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정 군수는 이어 “양근대교 확장공사가 설계 진행 중인데 기존 다리에다 새 다리가 하나 더 생기는 것”이라며 “강상 강하 4차선도로 확장이 이뤄지면 서울에서 양평을 잇는 경기 동서부권으로 나가는 사통팔달 교통망이 촘촘히 짜여진다”고 덧붙였다.

정동균 군수는 “양평군은 인구유입을 위해 교육예산을 대폭 늘리고, 어르신 삶을 살피는 복지공동체라는 두 개의 축으로 움직이게 된다”면서 “우리 실정에 맞는 지속가능 목표를 설정하고 추진, 사람과 함께 동행하는 행복한 도시를 다 같이 만들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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