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증안리 약초마을 ‘우수마을기업’ 선정
양평군, 증안리 약초마을 ‘우수마을기업’ 선정
  • 임정애 기자
  • 승인 2021.07.0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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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평군
사진=양평군

 

[양평=경강일보] 임정애 기자 = 지난 7월 2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우수마을기업 선정에 양평군 청운면 갈운리에 소재한 ‘증안리약초마을협동조합’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지역의 실정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공헌 활동 및 지역 문제 해결에 이바지한 전국의 우수마을기업 14개소를 선정하였고, 그중 양평군 ‘증안리약초마을협동조합’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양평군 ‘증안리약초마을협동조합’은 인구감소로 인한 마을 소멸 위기를 겪고 있던 마을주민들이 힘을 합쳐 지역 농산물의 계약재배와 수매를 통해 가공식품을 제조하는 마을기업이다. 마을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산물을 시중가 대비 10% 이상의 가격으로 수매하고 생산·가공·유통 시스템을 구축하여 지역 생산가능 인구의 1%를 정규직으로 채용함으로써 지역경제 선순환에 앞장서고 있다.

우수상을 수상한 ‘증안리약초마을협동조합’ 이부산 대표는 “(정)직한 농산물을 (정)갈하게 다듬어 (정)성을 다해 (정)확하게, (정)품만을 판매하는 바를정(正) 정신을 잊지 않고, 즐거운 마을을 만들며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정된 우수마을기업에 대한 시상식은 지난 7월 2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제3회 사회적 경제 박람회(7.2.~7.4.)’에서 진행됐다. 해당 시상식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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