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지역화폐 지급으로 헌혈 참여 활성화 앞장
구리시, 지역화폐 지급으로 헌혈 참여 활성화 앞장
  • 김지연 기자
  • 승인 2021.12.14 13: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구리시
사진=구리시

 

[구리=경강일보] 김지연 기자 = 구리시는 13일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에 헌혈 장려를 위한 헌혈자 지원‘지역화폐 구리사랑카드’500장(5백만원 상당)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6일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과 헌혈업무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서울동부혈액원에서는 구리시에 거주하는 주민중 혈액수급 위기상황 등 발생시 관내 소재 혈액관리기관에서 헌혈(전혈, 성분헌혈)을 한 사람에게 지역화폐 구리사랑카드 1만원권 1장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헌혈자에 대한 지원은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헌혈 가능 인구 감소 및 코로나19 여파로 단체헌혈 감소, 감염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인한 혈액 수급 비상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월‘구리시 헌혈 장려에 관한 조례’개정을 통해 헌혈자 지원 근거가 마련되었으며, 내년에는 5백만원을 더 증액한 1천만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역화폐‘구리사랑카드’전달을 계기로 시민의 헌혈 참여 활성화와 혈액 수급 안정화는 물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