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백 년 이어갈 장수음식점 3곳 현판식 열어
양평군, 백 년 이어갈 장수음식점 3곳 현판식 열어
  • 임화선
  • 승인 2019.11.1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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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장수음식점으로 선정된 '옥천면옥'(사진제공=양평군청)
▲양평군 장수음식점으로 선정된 '옥천면옥'(사진제공=양평군청)

[양평=경강일보] 임화선 기자 = 양평군(군수 정동균)은 지난 15일 양평군 관광음식활성화를 위해 최종 뽑힌 장수음식점 3개소에 백년을 이어갈 장수음식점 현판식을 개최했다.

‘개군할머니토종순대국’ 임옥순 씨는 “어머니 음식을 2대를 거쳐 3대인 아들에게까지 이어오면서 아들이 꿈꿔왔던 장수음식점이 되어 너무 뿌듯하고 기쁘다”며 “양평군의 이미지에 누가 되지 않도록 서비스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옥천면옥’ 이은숙 씨는 “어머니가 시작한 40년의 세월 맛을 잘 보존하여 어머니의 손맛을 찾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맛과 서비스 제공으로 옥천의 명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광정’ 홍부연 씨는 “어릴 때부터 추억이 가득한 음식이었던 어머니의 닭볶음탕을 전수받아 운영하고 있던 중 몇 일전 백년가게로 선정되었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양평군 장수음식점 1호, 중기청 백년가게 1호가 되어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

양평군 관계자는 “양평군만의 지역정체성을 담은 음식문화가 주는 즐거움과 그 안에서 얻어지는 자긍심을 깊이 새기고, 다양한 홍보채널과 함께 미식투어를 운영하여 양평 장수음식점이 음식명소로 등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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