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첫 양평군체육회장에 김용철 후보 당선…”체육인 동반성장 길 열 것”
민선 첫 양평군체육회장에 김용철 후보 당선…”체육인 동반성장 길 열 것”
  • 김현옥
  • 승인 2020.01.1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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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양평군체육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김용철 후보(사진제공=김용철)
▲지난 15일 양평군체육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김용철 후보(사진제공=김용철)

[양평=경강일보] 김현옥 기자 = 지난 15일 열린 양평군체육회장 선거에서 93%가 넘는 높은 투표율 속에 김용철(76) 전 체육회 수석부회장이 당선, 1월 16일부터 2023년까지 3년간 회장직 임기를 수행한다.

150명의 선거인단 중 140명이 투표한 이날 선거에서 김용철 후보는 77표(55%)를 얻어 63표를 득표한 최성호 후보(45%)를 꺾고 양평군 첫 민선 체육회장에 선출됐다.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 본관에서 실시된 선거는 오전 10시 후보자 소견발표에 이어 투표를 시작, 오후 2시경 마감했다.

당선자는 “양평 체육인들의 행복과 꿈과 희망을 안고 단합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낙선한 최성호 후보의 공약까지 최대한 수용해 양평체육의 위대함을 세계에 떨질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자는 또 “3년간 사비 3억을 양평군체육회에 지원하여 이후 30억, 50억까지 체육 기금이 늘어날 수 있는 밑거름으로 삼겠다”며 “예산이 부족했던 종목들을 선정해 내년부터 2배로 예산을 확대해 다양한 종목의 체육인들이 동반 성장 할 수 있는 길을 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용철 당선자는 국민생활체육협의회 창립 준비위원장, 국민생활체육 초대 사무총장, 국민생활체육 실무 부회장, 국민생활체육 국제 교류 단장, 양평군체육회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바르게살기운동 양평군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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