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신년 언론인 간담회 ‘새로운 도약’ 강조
양평군, 신년 언론인 간담회 ‘새로운 도약’ 강조
  • 김현옥
  • 승인 2020.01.2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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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신년 기자간담회(사진제공=양평군청)
▲양평군 신년 기자간담회(사진제공=양평군청)

[양평=경강일보] 김현옥 기자 = 정동균 양평군수는 21일 양평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2020년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양평군정 10대분야 성과와 올해 군정운영계획에 대한 설명에 이어 질의와 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양평군 10대분야 중 정책분야 성과로는 향후 10년을 대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군정로드맵 7TH 양평을 꼽았다. 지역경제분야 성과로는 양평통보의 성공적인 발행과 청년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 등이다.

도시기반분야 성과는 서울~양평간 고속도로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착수, 여주~양평간 국도 37호선 4차로 확장사업의 일괄예타 대상 확정 등 교통인프라 국책사업들의 성공적인 추진이다. 농업분야 성과는 2019년 수출농업 우수사례 경진분야 최우수상 수상, 친환경농업 인증농가 규모확대, 농촌 체험마을 활성화 등이 있다.

교육분야 성과로는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청소년 문화공간 확충, 복지분야 성과로 출산장려금 확대 지원, 노인일자리 확대, 위기 가정 보호 정책 등이다. 건강분야 성과는 치매안심센터 운영 등 정신건강 위기대응 시스템의 구축과 양평병원 응급실 증축으로 양질의 응급의료서비스 제공 등을 꼽았다.

문화분야 성과로는 문화와 예술이 자연스럽게 생활에 스며들 수 있도록 군립미술관과 와글와글음악회, 라온음악회, 별별아트마켓 등의 성공적인 운영이다. 관광분야는 세미원의 경기도 지방정원 제1호 등록과 용문 산나물 축제의 3년 연속 경기 관광대표 축제 선정을 들었다.

이후 20년 군정 운영계획에 대해 “혁신적 도시 네트워킹을 동력으로 새로운 도약의 길을 열 것”이라며, 세부 6대 분야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먼저 ‘소통과 참여의 공정도시’를 위해 민관이 균등하게 참여하는 제안제도 운영, 군수와 함께하는 타운홀 미팅 등 주민 참여 플랫폼을 확산하고, 양평공사의 청산과 공단 전환 등 당면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풍요롭고 활력있는 스마트도시’를 위해 도로조명 원격제어 시스템, 신재생에너지 보급 등 스마트 도시 기술의 접목과 행복콜, 행복택시 등 교통복지 정책을 확대하고 청년창업가 양성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다양한 정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양평쌀 가공사업 육성 고도화, 농촌자원 융복합사업 활성화, 농업종합분석센터 설립 등 농업의 4차 산업혁명과 6차산업 활성화를 통해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소득을 확대할 계획이다.

‘꿈과 희망을 약속하는 교육도시’를 위해 양평형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내실있는 추진과 평생학습 생태계 구축을 위한 평생학습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청년활동가 양성을 위한 청년사이다, 우리동네 학습공간 활성화 등 평생교육 역점시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기회를 창출하는 문화예술, 관광도시’를 위해 양강예술문화플랫폼과 에코힐링센터 등 문화·예술·체육 복합시설의 공유 플랫폼 구축, 구둔 아트스테이션 건립, Y-클라이밍 파크 건립 등 양평군 만의 특색있는 관광 컨텐츠를 구축할 계획이며, 양평군의 자랑인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경기도 지방정원을 넘어 국가정원 지정을 향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복안이다.

정동균 군수는 “규제와 발전 사이, 농촌과 도시 사이, 공정과 상식 사이, 그리고 군민과 행복 사이에는 언제나 양평이 있다.”며, “가능성과 미래를 연결하는 혁신적 도시 네트워킹을 성장동력으로 바르고 공정한, 행복한 양평의 새로운 미래를 반드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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