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축협조합장 보궐선거 ‘박광진 후보 당선’…”최고 생산관리 시스템 도입하겠다”
양평축협조합장 보궐선거 ‘박광진 후보 당선’…”최고 생산관리 시스템 도입하겠다”
  • 김현옥
  • 승인 2020.02.19 18: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일 당선된 양평축협 박광진 조합장이 축하 꽃다발을 받고 있다(사진=김현옥 기자)
19일 당선된 양평축협 박광진 조합장이 축하 꽃다발을 받고 있다(사진=김현옥 기자)

[양평=경강일보] 김현옥 기자 = 19일 치러진 양평축협 보궐선거에서 박광진 후보가 유효투표 746표 중 253표를 얻어 2위 정규성 후보(208표)를 45표 차로 따돌리고 조합장으로 당선됐다. 3위 윤철수 후보(177표), 4위 박재덕 후보(57표), 5위 이갑용 후보(51표)가 각각 뒤를 이었다.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양평축협 본점, 용문면 다목적청사, 양동면 다목적 복지회관 등 3곳에서 실시한 투표는 오후 5시 40분경부터 양평축협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개표를 실시했다.

박광진 조합장은 “축산현장에서 투쟁만 하다가 당선이라는 소감을 밝히게 돼 영광스럽다”면서 “양평축협이 축협다운 축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800여 조합원과 함께 열과 성을 다해서 현장의 애로사항을 놓치지 않고 해결하는데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박 조합장은 이어 “양평군 대표적 먹거리로서 양평축협 생산품이 군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대한민국 최고의 먹을 거리가 되도록 생산관리 시스템을 도입해서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임 양평축협 윤철수 조합장이 법원에서 조합장선거 무효 판결을 받고 자진 사퇴한 뒤 치른 이번 보궐선거는 후보 5명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후보자(기호순)는 박재덕 전 양평군한우협회 회장, 이갑용 전 양평축협 조합장직무대행 이사, 윤철수 전 양평축협 조합장, 박광진 양평군 축산발전협의회 가축분뇨 부숙도 처리대책위원장, 정규성 전 한농연 양평군연합회장 등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