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나라꿈길공동체, 지역 어르신에게 마스크 8,000매 기증
별나라꿈길공동체, 지역 어르신에게 마스크 8,000매 기증
  • 김현옥 기자
  • 승인 2022.05.31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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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전달 기증식
마스크 전달 기증식

 

[남양주=경강일보] 김현옥 기자 = 남양주시 소재 사회적협동조합 별나라꿈길공동체(이사장 이덕행)는 31일 오후 2시 별빛마을 3-6 단지 내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마스크 8,000매(300만원 상당)를 전달하는 기증식을 개최했다.

마스크는 단지 내 입주자 787세대 중 64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기증식은 앞서 열린 별빛마을 3-6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센터장 김윤경)와 협약식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협약식에서 양측은 단지 내 아동청소년 교육 및 돌봄, 취약계층의 복지향상과 공동체 돌봄, 문화교육 및 사회돌봄 증진 등 마을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고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상호협력 하기로 했다.

지난 5월 6일 점심시간에는 단지 내 어르신 50여 명에게 삼계탕을 만들어 대접했다. 코로나 19로 지친 어르신들에게 경로당에 자연스럽게 복귀, 보람 있는 노후생활을 즐기도록 만든 자리였다. 이 행사는 임차인대표회의, 주거행복지원센터, 작은 도서관, 통장 등이 참여했다.

5월 4일에는 아파트의 임차인대표회의와 주거행복지원센터 주최로 단지 내에 오픈키친을 만들어 스파게티 시식행사를 열었다. 어린이날 행사로 기획한 가족단위 입주민들의 참여를 높여 새로운 함께 하는 단지환경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4월 28일에는 입주민이 직접 바람개비를 만들어 단지 내 동산을 꾸미는 ‘봄바람 타고 빙글빙글 꽃바람개비 동산 만들기’ 행사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별빛마을 3-6단지 김윤경 센터장은 “입주민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소통하며 어울리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커뮤니티를 개발하고 응용해 많은 입주민들에게 즐거움을 나누며 작지만 큰 행복을 선물하고 싶다”고 밝혔다.

별나라꿈길공동체 이덕행 이사장은 “혼밥 대신 같이 공유부엌에서 밥을 지어서 함께 먹기 등을 통해 한집 한집 발견하다 보면 따뜻한 이웃공동체를 만들 수 있다”며 “동네 구석구석을 찾아 다니며 늘 살고 싶은 동네가 되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별나라꿈길공동체와 별빛마을 3-6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는 마을공동체를 풍요롭게 하기 위해 지역아동돌봄, 문화생활 평생교육강좌, 꽃밭만들기, 바람개비 세우기, 작은도서관 운영, 두 번째 옷장(안 입는 옷 나눔)등 정감 어린 커뮤니티 확장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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