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양평군의회 개원 2주년 ‘소통하는 민생의정’ 역점
제8대 양평군의회 개원 2주년 ‘소통하는 민생의정’ 역점
  • 김현옥
  • 승인 2020.07.0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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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현충탑에 헌화하는 전진선 양평군의회 의장과 송요찬 부의장 일행(사진제공=양평군의회)
양평군 현충탑에 헌화하는 전진선 양평군의회 의장과 송요찬 부의장 일행(사진제공=양평군의회)

[양평=경강일보] 김현옥 기자 = 양평군의회가 후반기 의장단(의장 전진선, 부의장 송요찬)을 새롭게 구성하고 7월 1일 개원 2주년을 맞이했다.

양평군의회는 지난 2년간 정례회 4회, 임시회 13회 등 총 17회의 회기를 운영하면서 조례안 185건(의원발의 65건), 예산·결산안 19건, 동의안 37건, 기타 20건 등 총 26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또한 지난 2년간 40여 단체와 간담회를 통해 청취한 의견 중 현장 확인이 필요한 사안은 현장 방문을 실시하고, 의정사상 최초로 12개 읍·면 군민을 직접 찾아가 의견을 나누는 ‘찾아가는 열린 의회실’을 운영하는 등 현장에서 소통하고, 군민의 뜻에 귀 기울이는 열린 의정을 실현했다.

행정사무감사 및 결산, 예산 심사 기법 등 특화된 전문 교육을 6회에 걸쳐 실시하여 의원들의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내실 있는 의정활동과 집행부에 대한 견제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다.

또 「양평군의회 업무추진비 집행기준 및 공개에 관한 조례」 및 「양평군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등에 관한 조례」, 「양평군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양평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여행 규칙」 등 의원의 청렴과 관련된 조례·규칙을 개정한 바 있다.

특히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의정 소식을 빠르게 제공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고, PC뿐 아니라 모바일, 테블릿 PC 등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회기 영상을 시청할 수 있도록 ‘실시간 방송 시스템’을 도입해 군민들의 의정 참여를 확대하고, 군민 불편 해소 및 청각 장애인들의 이용 편의성을 제고했다.

코로나19 상황 이후 집행부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위한 조례 제정 및 코로나 19 관련 긴급 예산 편성을 위한 긴급 원 포인트(one-point) 임시회 개최 등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했다.

이 과정에서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위한 집행부와의 협의 과정에서 군 가용 재원 등을 고려해 경기도 재난기본소득보다 금액을 상향한 12만원을 지급해 양평군민에게 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재난기본소득 지급 재원 마련을 위해 2020년 국외공무여비 전액을 반납했다.

거기다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동면 부추작목반의 주요 거래처인 대구농수산물 시장 상인회를 위해 의원별 개인 기부를 통해 마련한 비용으로 손 소독제를 구입해 전달하는 등 기부행렬에 동참했다.

제8대 이정우 전 의장은 “전반기 2년간 의장으로서의 직무를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성원해주신 군민들과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의장으로서 마무리 하지 못한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군민과 더 가까운 곳에서 헌신 봉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후반기를 맡은 전진선 의장은 “의회를 의회답게 만들어가는 길에 군민 모든 분들께 지혜를 구하고, 항상 다름을 인정하고 협의의 과정을 최우선으로 하는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약속드린다.”며 “새롭게 시작하는 양평군의회는 군민 행복 실현을 위해 가장 먼저 행동하고, 군민과 함께 고민하며, 기본과 원칙을 중시하는 헌신적인 자세로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진선 의장과 송요찬 부의장은 7월 1일 개원 2주년을 맞아 현충탑 헌화를 시작으로 정동균 양평군수, 김용녕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장, 최준영 양평경찰서장 등을 찾아 양평발전과 군민 행복 실현을 위한 협력의 동반자로서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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